스캇 네이스미스(Scott Naismith)는 스코틀랜드의 현대 풍경화가로서, 독특하고 화려한 추상화를 그리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화가가 되기를 꿈꾸며 스캇은 던컨 오브 조던스톤 예술대학교(Duncan of Jordanstone College of Art)에서 공부했습니다. 2000년 6월에 그는 일러스트레이션과 인쇄 예술 분야에서 BDes 학위를 받고 졸업했습니다. 졸업 후 스캇은 글래스고의 스튜디오에서 전문 예술가로 일하며, 스코틀랜드의 풍경을 그림으로 담는 영감을 찾기 위해 전국을 여행합니다. 그의 작품 속에서 특히 서해안의 많은 호수, 계곡, 섬들이 가장 좋아하는 소재로 등장합니다. 스캇은 2004년부터 파트타임으로 강의를 시작하여 현재는 웨스트 스코틀랜드 대학의 창의 예술 학부에서 일주일에 한 번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그는 화려한 색상을 사용하여 스코틀랜드 서해안의 빠르게 변화하는 빛의 조건을 표현합니다. 색상 사용은 종종 주제에 대한 감정적인 반응이 되기도 하며, 색채는 대표적인 가치를 유지합니다. 고향인 스코틀랜드의 자연을 즐겁게 그의 작품에 담아내며, 팔레트 칼과 붓으로 생동감 있는 색채를 다룹니다.
그는 스코틀랜드 풍경을 그린 지 10년이 지난 지금, 구름이 빛과 색에 미치는 영향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기 시작했습니다. 구름은 대기 중에 물방울이나 얼음 결정으로 구성된 가시적인 물질로, 빛을 굴절하고 반사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빛의 인식이 끊임없이 변하게 되며, 이것이 그의 색채 사용에 영감을 주게 됩니다.
스캇은 구름의 무게감과 그 연약함 사이의 역설과 따뜻한 색상과 차가운 색상 사이의 관계에 대해 끊임없이 고찰합니다. 그는 무거운 구름이 걷히고 맑은 푸른 하늘이 드러나는 순간을 포착하는 데 점점 더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이 시간에 가장 눈에 띄는 빛의 굴절 현상은 무지개이지만, 그는 무한한 더욱 미묘한 효과들을 강조하는 데 관심을 기울입니다.
스캇은 큰 물감의 세척으로 일시적인 대기 효과를 만들어낸 터너(Turner)의 작품에 점점 더 영감을 받게 됩니다. 또한 니콜라 드 스탈(Nicolas de Stael), 빌렘 드 쿠닝(Willem de Kooning), 사무엘 페플로(Samuel Peploe), 프란시스 카델(Francis Cadell), 글래스고 소년들(Glasgow boys) 중의 구스리 라베리(Guthrie Lavery), 헨리(Henry) 및 조안 어들리(Joan Eardley) 등의 작품에 영향을 받습니다.